경기도

서해에서 - 대부도

노들이 2007. 9. 12. 19:3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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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에 옷자락이 젖어도 갈 길은 머나머언데

고요히 잡아주는 손 있어 서러움을 더 해 주나

저 사공이 나를 태우고 노오 저어 떠나면

또 다른 나아루에 내리면 나는 어데로 가야하나



왠지 정태춘씨의 서해에서라는 노래가 들리는 듯 하다.


어느새 밀물 밀려와 자취를 감춘 곳에서

망연한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하면서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