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광역시

맛배기용 가을하늘

노들이 2007. 9. 13. 21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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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마 아닌 장마가 지나고

이건 머 가을도 하늘도 아니야라고 되내일만큼

가을답지 않은 답답한 하늘만 보여주었다.


해질 무렵 옥상에 올랐더니

아~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

멋진 양떼구름과 파란(해질 무렵이라 짙은) 하늘이

찌든(?) 마음을 씻어주었다.


구름이 흩어질새라 후다다닥 계단을 내려가

카메라를 들고 왔는데

카메라를 들어 하늘을 보며 뱅글뱅글 돌며 찍었다...


좋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