맛배기용 가을하늘 장마 아닌 장마가 지나고 이건 머 가을도 하늘도 아니야라고 되내일만큼 가을답지 않은 답답한 하늘만 보여주었다. 해질 무렵 옥상에 올랐더니 아~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멋진 양떼구름과 파란(해질 무렵이라 짙은) 하늘이 찌든(?) 마음을 씻어주었다. 구름이 흩어질새라 후다다닥 계단을 내려가 카메라를 들고 왔는데 카메라를 들어 하늘을 보며 뱅글뱅글 돌며 찍었다... 좋다! 대구광역시 2007.09.1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