뭉게구름도 이쁘고 해서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. 공원 간지도 꽤 되었고 행여 벌써 가을이 지지나 않았을까라는 걱정이 앞섰다. 하지만 막상 일부로 붉은 나뭇잎을 찾아다녀야 했을만큼 아직은 가을에 물들진 않았다. 사진을 다 찍고 회사로 향할 무렵 어디서 향긋한 냄새가 풍겨왔다. 아! 모과나무구나~ 저 탐스러움은 가을이 가져다 주는 것이겠지... ()_() (^_^) 언제나 웃는 토끼 노들이가 뱀다리 카메라에 한가득 가을향기를 담고서 어떤 제목으로 글을 쓸까 하다 모과나무에 반해서...